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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종합] 여에스더, ♥홍혜걸 저격했다…"나는 IQ143 천재, 3개월 공부해 전국 女수석"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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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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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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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가 타고난 영재 두뇌를 자랑하며 서울대 후배 남편에 대해 '노력형'이라고 디스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8회에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남편이 제가 공부한 이야기를 하면 재수 없으니 하지 말라고 한다. 남편도 서울대 의대지만 노력형 같고, 저는 너무 죄송하지만 타고난 게 99%고 노력이 1%다. IQ가 날씨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안 좋은 날 했더니 143 정도 나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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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는 "제가 영재라는 걸 중학교 들어가서 알았다. 제가 다닌 초등학교는 등수가 나오지 않아 공부를 잘하는 줄 몰랐다. 제가 게으르고 몸이 약해 공부를 오래 못 하는데 4일 하면 전교 1등을 하더라. 고등학교 때는 하루 앞당겨 5일 하면 전교 1등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 방법 뭐냐고 물으면 할말이 없었다"며 "연습장 쓰지도 않고 앞글자 따지도 않고 노래 암기하지도 않는다. 사진 찍히듯 딱 들어온다. 오래가는 건 아니고 시험 보는 하루이틀 그대로 간다. 고2 겨울방학이 됐는데 서울대 의대를 가야겠다고 결심해서 12월 중순부터 3개월 하루 16시간 공부를 했다. 고3 3월 전국 모의고사 대구 전체 1등, 전국 여자 수석을 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며느리를 자랑하며 "제 며느리가 서울대 의대 출신에 가정의학과, 딱 제 30년 아래다. 며느리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며느리에게 잘 보이고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기 위해 나는 종교가 없는데 며느리가 기독교라 결혼식에 찬송가를 불렀다. 며느리 번호를 저장하지도 않았다. 며느리에게 먼저 연락할 생각이 없다. 멋진 시어머니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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