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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죽을 뻔했다"..'운전 23년' 장영란, 도로 위 돌발상황에도 침착한 대처('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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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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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사진=민선유 기자



장영란이 PD에게 운전 연수를 시켜줬다.

6일 방송인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측은 '(실제상황) 장영란 죽을뻔한 상황에 보여준 역대급 대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이날 'A급 장영란' PD의 운전 도로 연수를 직접 도와준다고 밝혔다. 남편 한창의 도로 연수도 자신이 시켜줬다는 장영란은 "운전 경력 23년이다. 팁도 방출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장영란은 주행 연습 스티커를 붙여 다른 차에 초보 운전임을 알려야 한다고 했다. 장영란과 제작진은 "죽진 않겠지 뭐", "에어백 잘 나오겠지"라고 입을 모으며 연수 장소로 향했다. 차근차근 알려주던 장영란은 "엑셀이 어디 있지?"라는 PD의 말에 화들짝 놀라 시트를 벗겨버렸다.

그런가 하면 PD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조금씩 감각을 익히기 시작했다. 이때 우회전을 하던 중 주차 중이던 다른 차량에 부딪힐 뻔하자 다른 제작진은 "거의 닿을 뻔했어. 테슬라야"라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장영란도 "깜짝이야"라며 뒷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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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10바퀴 돈 뒤에는 도로로 나갔다. 장영란은 PD를 다독이면서도 갑자기 손잡이를 잡아 웃음을 안겼다. 장영란은 "누구나 다 처음은 있는 것"이라며 "저도 여기서 연습 받고 바로 고속도로 탔다. 그래야 바로 는다. 그래서 오늘 고속도로 타는 것이다. 발의 느낌을 알아야 스무스하게 누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직진하던 화물차에 가로막히면서 충돌이 일어날 뻔했고, 차량 안에 비명이 울려퍼졌다. 장영란은 깜짝 놀라 말까지 버벅이며 "여기는 자유로라 화물차 진짜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장영란은 운전자 자존감을 높여줘야 한다며 화도 내지 않고 PD에게 긍정적인 말로 응원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좁은 길에서 나뭇가지에 긁히며 또 한번 해프닝이 벌어졌으나 일행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끝으로 장영란은 "오늘은 운전경력 23년차 저 장영란! 우리 PD님께 운전을 가르쳐줬어요"라며 "목동에서 일산가는 길에 죽을뻔한 상황이 3번 정도 있었는데 저는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답니다"라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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