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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이 14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수원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 경기에서 화천KSPO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2010년 수원시설관리공단(현 수원도시공사) 시절 WK리그 첫 우승 이후 구단 역대 두 번째 정상 등극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반면 화천은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수원은 지난해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인천 현대제철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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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레 진출한 수원은 경주한수원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수원은 이날 전반 19분 강채림이 패스한 공이 화천 이정은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가져갔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송재은의 크로스를 받은 강채림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면서 쐐기를 박았다.
한편 챔피언이 결정되는 2차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 강원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수원FC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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