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게다가 점수 차이도, 경기력도 압도적이었다. 맨체스터시티의 공세를 안정적인 수비로 막아 내고,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무려 네 골을 뽑아 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네 골을 넣은 팀은 2016년 10월 FC바르셀로나전 이후 스포르팅 리스본이 처음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모림 감독은 "최고의 순간은 맨체스터시티에 0-5로 졌을 때"라며 "팬들이 우리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들은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스포르팅 리스본과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2022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만났다. 리스본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은 0-5 대패를 당했다. 맨체스터시티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스포르팅은 5골 차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셨다.
그로부터 2년 8개월 여가 지나고. 맨체스터시티에 5골 차 대패를 당했던 리스본에서, 맨체스터시티에 완벽한 설욕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브라가와 리그 경기를 끝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난다.
홈 고별전이었던 이날 경기가 끝나고 스포르팅 리스본 팬들은 아모림 감독을 그린 대형 현수막을 펼쳐 아모림 감독에게 인사했다. 스포르팅 리스본 선수들은 아모림 감독을 헹가레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맨체스터시티는 이날 패배로 공식전 3연패에 빠졌다. 토트넘과 카라바오컵에서 주전 선수들 체력을 안배시키며 1-2로 경기를 내준 것이 시작이었다. 주전 선수들이 다시 총출동한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1-2로 시즌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네 번째 경기 만에 첫 번째 쓴잔이다. 맨체스터시티가 3연패를 당한 건 201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운 상황이지만, 난 싸우고 싶다. 이러한 순간을 좋아한다.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1-4로 졌을 땐 많은 말을 할 수 없다. 감정적으로 우린 안정적이지 않다. 정서적으로 우리는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지금은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싸우고 싶다. 내 앞에는 도전이 놓여 있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