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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킵 슈마커 전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스킵 슈마커 전 감독이 프런트로 변신했습니다.
야후스포츠는 오늘(6일)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슈마커 전 감독을 사장 자문역으로 영입했다고 전했습니다.
2022시즌 뒤 마이애미 감독으로 선임된 슈마커는 매년 바닥을 헤매던 팀을 2023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어 내셔널리그(NL)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습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올 시즌 62승 100패, 승률 0.383에 그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졌습니다.
2023시즌 뒤 킴 응 단장을 내보낸 마이애미 구단이 올 시즌 선수단 연봉을 대폭 삭감한 것도 성적 부진의 큰 요인이었습니다.
슈마커 감독은 올 시즌 구단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다 결국 결별하게 됐습니다.
마이애미 유니폼을 벗은 슈마커 감독은 복수의 팀에서 차기 감독 후보로 꼽히기도 했으나 그라운드 대신 프런트로 입사해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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