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썸'을 타고 있다고 했던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만의 착각이었다고 해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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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썸'을 타고 있다고 했던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만의 착각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썸녀와 잘 안됐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썸이라고 생각한 그녀가 사실은 그냥 안부를 물었던 것뿐이었다"며 "착각에서 비롯된 혼자만의 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다. 다들 이별하고 나면 고기를 먹는 이유를 알겠다"며 허탈해했다.
이에 탁재훈은 "군인이 위문편지 받고 설레는 것과 같다"고 놀렸고, 임원희와 김준호도 "이별이 아니라 썸의 'ㅅ'도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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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이상민은 "우리가 소개팅만 하고 나면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한다"며 과거 소개팅 상대였던 배우 이수경과 최여진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우리를 보자마자 다른 남자가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자조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9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10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가 썸 직전 단계인 여자가 있다. 썸은 아니고 'ㅆ' 정도다. 내가 썸 직전까지 왔다"며 "썸녀는 마지막 여자친구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헤어지고 10년 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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