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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에서 울산 주민규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이청용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3연패 달성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뽑아낸 주민규가 36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 울산의 2-1 승리와 리그 3연패를 이끈 주민규를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36라운드 MVP로 뽑힌 주민규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맛봤습니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주민규와 함께 바셀루스(대구)와 김주공(제주)이 뽑혔고, 베스트 11 미드필더로는 루빅손, 고승범, 이청용(이상 울산), 완델손(포항)이 선정됐습니다.
베스트11 수비수는 강상우(서울), 김기희(울산), 장성원(대구)이 선택을 받았고, 골키퍼는 윤평국(포항)이 차지했습니다.
대구와 제주가 2-2로 비긴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뽑힌 가운데 베스트 팀은 울산이 선정됐습니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11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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