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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유럽의 거인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 호드리구를 주목하고 있다. 맨시티는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2,250억)의 제안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2019-20시즌 브라질 산투스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잠재력이 뛰어났으나 곧바로 프로에서 이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데뷔 시즌 리그 2골로 침묵했고, 2년 차에도 리그 1골로 부진했다. 점차 성장한 호드리구는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주전급 선수가 되었다. 해당 시즌 모든 대회 19골 11도움으로 확실히 포텐을 터뜨린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호드리구의 활약은 좋았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골을 올리며 팀의 라리가, UCL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호드리구는 좌우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에 팀이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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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서 잘 뛰고 있는 호드리구인데, 맨시티와 연결된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는 엘링 홀란의 이적설을 근거로 들었다.
매체는 이어서 "호드리구는 빠른 속도와 현란한 드리블 능력을 갖고 있다. 홀란이 팀을 떠났을 때를 대비하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한 명이 됐다. 맨시티는 젊고 역동적인 선수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왔고, 호드리구의 합류는 공격에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유는 충분해 보이지만, 호드리구가 레알을 떠날 가능성은 없다. 근거로 제시된 홀란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부터 없는 상황이다. 최근 레알, 바르셀로나 등이 홀란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으나 맨시티가 홀란을 순순히 보내줄 리도 없고, 홀란도 팀을 떠날 리는 없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홀란이 맨시티에서 최고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맨시티를 떠난다는 것은 추측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그러나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 레알은 가장 귀중한 선수 중 한 명을 방치할 의향이 없다"라며 이적이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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