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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나는 동성애자···해리스에게 투표했다" 美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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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 성 소수자로서 해리스 지지

친구들과 투표하러 가라며 투표 독려하기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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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2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선 투표 인증 사진과 함께 “해리스에게 투표했다”고 공개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나는 정부가 여성인 내 몸에 어떠한 권리도 없고 내 몸에 대한 결정은 나와 의사만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리스가 우리를 위해 그것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동성애자로서 성 소수자 커뮤니티를 지킬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우리가 필요로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킥애스’, ‘렛 미 인’, ‘마담 싸이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입을 맞추는 모습이 목격되며 동성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강유리 인턴기자 yur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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