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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0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했다.
두 사람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 '2024 라크마(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했다. 이정재는 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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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임세령은 이날 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이정재는 블랙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매치했고, 임세령은 깃털 장식의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라크마 공동의장인 에바 차우, 배우 이수혁 등과 포즈를 취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2015년부터 10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이정재는 2022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에도 임세령과 동반 참석했다. 두 사람이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한 것도 2018, 2019, 2021,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한편 이정재는 다음 달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위)2023년 LACMA 행사 참석 당시, (아래)2024년 참석 모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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