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뮌헨은 이로써 분데스리가 개막 무패 행진, 그리고 라이프치히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사진(뮌헨 독일)=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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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리그에서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코망 역시 케인을 도와 뮌헨의 화력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정우영을 필두로 한 베를린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도왔다. 정우영은 뮌헨을 상대로 고전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키미히-게헤이루-팔리냐-코망-올리세-무시알라-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베를린은 골키퍼 뢰노우를 시작으로 포트-레이트-두키-케디라-정우영-크버펠트-홀러바흐-시바체우-트리멜-켐라인이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초반 베를린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13분 무시알라 기점, 올리세의 패스를 데이비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베를린 수비에 막혔다.
기회는 금방 찾아왔다. 전반 14분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그리고 케인이 마무리하며 1-0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 이후 주도권을 가져온 뮌헨. 전반 26분 케인의 패스, 게헤이루의 박스 안 슈팅이 뢰노우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2분에는 위기도 있었다. 뮌헨 수비 미스로 시바체우가 행운의 슈팅 기회를 얻은 것. 그러나 노이어의 슈퍼 세이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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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3분 김민재 기점 데이비스의 돌파 후 패스를 케인이 곧바로 코망에게 전했다. 그리고 코망이 마무리하며 2-0, 전반을 끝냈다.
뮌헨의 화력은 후반에도 대단했다. 후반 51분 게헤이루의 크로스, 코망의 헤더 패스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3-0. 후반 57분에는 게헤이루의 크로스 무시알라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향했다.
김민재와 정우영은 후반 69분 교체, 그라운드를 떠났다.
사실상 후반 70분이 되기도 전에 끝난 경기. 그러나 뮌헨은 마지막까지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69분 케인의 크로스, 자네의 슈팅이 뢰노우에게 막혔다. 그리고 후반 73분 무시알라의 중거리 슈팅은 자네를 맞고 나갔다.
후반 85분 케인이 해트트릭을 노렸으나 그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3분 뒤 코망의 박스 안 발리 슈팅은 뢰노우가 세이브했다. 후반 90분 자네의 슈팅도 뢰노우에게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베르테센이 첫 골을 노렸으나 노이어의 슈퍼 세이브가 빛났다.
결국 뮌헨은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 베를린에 무려 3골을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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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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