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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첫 승을 따낸 삼성 선수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개막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8대 76으로 이겼습니다.
개막 후 6연패를 당하고 있던 삼성은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소노 김민욱에게 동점 3점슛을 내줬으나 경기 끝나기 9초 전에 나온 최승욱의 득점을 결승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소노는 타임아웃을 부른 뒤 김민욱이 다시 3점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며 개막 4연승 뒤 2연패를 당했습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성모가 23점 '깜짝 활약'을 펼쳤습니다.
순위는 1승 6패로 여전히 최하위입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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