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에서는 서울에서도 가장 험난하다는 배달 코스를 맡아 산사에 물자를 직접 나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된다.
주우재는 평소 도전적이고 거침없는 이미지지만, 시작부터 “산 오르는 것도 겨우인데…”라며 고개를 숙이고 만다.
주우재와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에서 북한산 지게꾼으로 나서며 웃음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
무거운 짐을 지고 가파른 길을 오르며 숨을 헐떡이던 그는, 중간마다 “절반쯤 왔나?”라며 허무한 질문을 던지며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옆에서 이이경은 “형, 진짜 강한 남자야”라며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려 하지만, 곧이어 자신의 짐 무게에 흔들리며 뒤쳐지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지팡이에 기대어 다리가 후들거리는 주우재의 모습은 가파른 경사 앞에서 결국 탈진한 채 드러누운 모습으로 이어진다. 지친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눈물의 지게 도전’이라는 말 그대로, 고난과 역경을 몸소 보여준다.
지팡이에 기대어 다리가 후들거리는 주우재의 모습은 가파른 경사 앞에서 결국 탈진한 채 드러누운 모습으로 이어진다.사진=MBC 제공 |
이들을 도와주는 선배 지게꾼이 “다 왔다”라며 희망을 던지자, 주우재는 “절이 보인다… 이게 신기루인가?”라며 헛것을 본 듯한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이 두 사람은 ‘북한산 지게꾼’ 미션을 포기하지 않고 완수할 수 있을까? 눈물겨운 사투가 예고된 이번 방송은 2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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