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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박수홍♥' 김다예, 신생아 촬영 사진사 저격 논란→게시물 삭제 "화 푸세요"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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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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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신생아 촬영 후 사진 촬영을 담당한 직원을 지적했던 상황을 해명하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2일 김다예는 딸 전복이(태명)의 SNS에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름을 언급하며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김다예는 전복이의 SNS에 "조리원에서 전복이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 손으로 아기의 머리를 받친 채 아기를 바라보고 있는 직원의 뒷모습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해다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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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직원 분을 같이 욕해달라는 건가", "걱정되면 촬영을 안 하면 된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엄마의 입장에서 걱정되는 건 당연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이어지는 설왕설래에 김다예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는 댓글을 상단에 고정시켰고, "조리원 자체가 방역에 매우 엄격하니 매주 한 번 출입하는 밀접 접촉자 분들은 당연히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 관련된 예방접종은 돼 있으리라고 생각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늘 백일해가 183배 급증하며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제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였나보다. 또 사진사님의 뒷모습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저격할 목적이 있었다면 적어도 스튜디오 업체명을 이니셜이라도 밝히고 특정했을텐데 전혀 그럴 목적이 없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지난달 14일 시험관 시술 끝 첫 딸을 얻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 김다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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