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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와 인터뷰에서 "감독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메시는 "내가 은퇴하고 나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며 "감독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직 확실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저 매일매일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 메시는 지난 6월 37번째 생일을 지났다. 선수 생활 이후를 생각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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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경기에선 해트트릭으로 6-2 승리와 함께 마이애미를 동부 컨퍼런스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기록은 19경기 20골 10도움. 경기 수보다 득점이 더 많다.
인터 마이애미는 16강전에서 애틀랜타FC를 2-1로 꺾고 8강에 올라 있다.
여전히 국가대표팀에서도 펄펄 난다. 지난달 지난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됐던 메시는 볼리비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골 2도움을 폭발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선 189경기 112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에게 미국 무대는 아주 쉽다.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도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 처음 합류하자마자 북중미 리그스컵에서 7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창단 첫 우승컵을 안겼다. 올해는 꼴찌였던 팀을 바로 MLS 정상으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2020시즌부터 MLS에 참가하고 있는 막내격 구단이다. 그래서 아직 명성이나 전력이 좋지 못하다. 지난해 여름 메시가 입단하기 전만 해도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였다. 그런데 1년 만에 메시를 통해 최다 승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확 달라졌다.
이제 마이애미는 세계 무대까지 노크한다. MLS 정규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마이애미가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제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가 됐고, 2025년 클럽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이제 마이애미가 미국을 대표한다"라고 선언했다.
클럽월드컵은 내년부터 기존 7개팀 출전에서 32개팀으로 확대 진행한다. 각 대륙별 챔피언들이 고루 출전한다. 유럽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나선다. 한국도 울산 HD가 참가한다. 마이애미가 합류하면서 울산과 맞대결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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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8번째 발롱도르 욕심은 없다. 메시는 '발롱도르는 놀라운 성과다. 하지만 그것에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난 항상 팀 트로피에 더 많은 비중을 뒀다. 월드컵 이후로는 발롱도르를 훨씬 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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