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이혜정, 콘텐츠가 남편 외도 뿐인가…또 고민환 팔이 "화해했는데 용서 안 돼"('같이삽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던 때를 또 다시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3')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배우 김민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18년 전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미 수차례 여러 방송에서 수없이 많이 폭로했던 당시 사건을 또 다른 방송에서 도돌이표처럼 또 다시 끄집어낸 것.

물론 당사자에게는 인생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사건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혜정의 유일한 콘텐츠가 남편의 외도 폭로인 것처럼 느껴질 만큼 기시감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요리연구가라는 전문 콘텐츠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방송에서 남편 외도에 대한 이야기만 반복해서 전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당시 대구에서 요리 교실을 운영하던 이혜정은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은 물론 남편의 도시락까지 챙기다 과로로 쓰러졌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정은 "남편이 주사를 놔준다고 집에 온다고 했다. 약속했던 시간보다 일찍 왔더니 웬 여자가 문 앞에 서 있더라. 느낌이 이상했다. 그 여자를 데리고 놀이터 쪽으로 가길래 불러 세웠더니 둘이 도망갔다"며 "그게 시작이었고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정은 "안 잊혀진다. 지금도 주사를 놔준다고 하면 그때 생각이 나서 절대 안 맞는다"며 "화해는 했지만 용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혜정은 최근에도 가상이혼 프로그램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해 남편 고민환의 외도 당시를 언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