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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슈] 트랜스젠더 박성훈?…진짜 온다, 두 번째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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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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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많은 궁금증을 낳으며 본격적인 출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오징어 게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이상 한국 드라마이기보다 전 세계인의 드라마인 만큼, 미국 현지 시간에 맞춰 예고편을 선보여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심각한 이정재, 단발머리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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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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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는 새롭게 시작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이정재(기훈), 이를 지켜보는 프론트맨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 시즌에서는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던 이정재의 표정이 진지하고 어둡게 변해 달라진 분위기를 감지케 한다. 또한, 여기에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노재원 등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의 얼굴도 눈에 띈다.

특히 이 예고편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모든 대목이 있다.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배우 박성훈의 얼굴이다. 박성훈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바 있었지만, 예고편에서는 쉽게 찾아내기 힘들다. 그러나 예고편을 초 단위로 쪼개 분석한 '오징어 게임' 팬들에겐 찰나에 등장한 박성훈이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단발 헤어스타일에 메이크업을 한 정체 모를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 이처럼 파격적인 변신에 박성훈이 트랜스젠더 혹은 드랙퀸 역할을 맡는 것이 아니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궁금증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해외 시청자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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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예고편은 10시간 만에 100만 뷰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의 예고편다운 관심이 반영된 숫자다. 그러나 더 놀랄 일이 남아있다. 영어 넷플릭스 계정에 올라온 예고편 조회 수가 10시간 만에 530만 뷰를 돌파한 것.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메인에 올려놓지 않은 넷플릭스 라틴아메리카 유튜브 채널에서도 40만 뷰를 넘어섰다. 이처럼 한국, 그리고 영어권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을 끈 대목이 있었다. K팝 스타들의 등장이다.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조유리와 빅뱅의 멤버였던 탑이 예고편에서 꽤 많은 분량 등장하며 열띤 반응으로 이어졌다. 특히 탑 출연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해외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져 흥미롭다.

시즌1과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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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엎두고 '오징어 게임' 팀은 본격적인 홍보 레이스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황동혁 감독, 이정재, 위하준이 이탈리아 '루카 코믹스 앤 게임즈'에 참석했다. 새 시즌의 첫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인 이 자리에서 시즌1과 시즌2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이 기훈, 즉 456번 선수가 오징어 게임에 처음 출전해 게임자로서 살아남고 떠나는 이야기였다. 시즌2는 기훈이 첫 게임의 기억과 마주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이 부당한 게임을 멈추기 위해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엔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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