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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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가 최근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의 지인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허영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빼빼로 데이라고 미리 챙겨주는 스윗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트 에코백에 막대 과자가 묶여 있는 모습. 허영지는 선물 받은 이의 SNS 계정을 태그했는데, 해당 계정은 최근 불법 도박 파문으로 연예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개그맨 이진호 사진이 가득했으며, 그 외에도 유병재, 조세호, 남창희 등 다수의 개그맨들과 함께한 게시물들로 도배돼 방송 관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허영지 SNS |
앞서 이진호는 본지의 보도로 불법 도박으로 수억대 빚을 진 사실이 밝혀졌다. 직접 불법 도박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진호가 자진 고백하기 전 본지가 그의 소속사인 SM C&C에 이진호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연예인 금전 피해 사건을 물었고 연락 두절됐다가 갑작스레 입장문을 올렸다. 이진호는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8월까지도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모 대부업체에 빌린 원금만 13억원에 달하며 BTS 지민, 이수근, 하성운, 방송 관계자 등에게 돈을 빌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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