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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가 젊은 시청층의 이목까지 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밤 방송된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일정상 빠진 MC 김호영을 대신해 래퍼 넉살이 스페셜 MC로 출격했고, 게스트로 나선 그룹 ITZY 유나, 류진과 케미를 뽐내며 명불허전 '힙합계 웃수저'임을 과시했다.
시청률 3.4%% 순간최고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순항 중인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는 기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풍부한 아카이브를 활용해 과거에 출연한 인물의 근황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매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뼈인간 친목회'로 모인 출연자들이 놀라운 신체 능력을 과시했다. 혀 주름 능력자, 한 입에 먹는 '입 세로 길이' 8.6cm의 '한입좌'와 남다른 유연성으로 시선을 모은 '연체 소녀', 그리고 신입회원 '팔 꺾기男'까지 놀라운 특별함을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 등장했던, 과거 식초를 물처럼 먹었던 '식초 아주머니'가 30kg 이상 감량한 근황을 보여준 숏츠 영상은 조회수 총 85만을 기록, '레전드 일반인'이라는 기존 프로그램이 가진 강점을 살리면서 높은 화제성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한편 SNS 명언좌 '공부해 아저씨'의 등장에 MC백지영은 영상을 보지도 않고 "싫어!"먼저 외쳤지만, 아저씨의 사연을 듣고 모두 생각이 많아졌다. 서울 번화가를 돌며 공부해 팻말을 드는 아저씨는 "공부를 열심히 안 한 게 평생 후회"라며 팻말을 들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넉살은 '알고 보니 예술가' 였다며 아저씨의 삶에 감동해 가장 많은 '와! 버튼'을 눌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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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집이'에서는 스스로 동굴을 파서 지은 집과 절벽 옆에 붙어 있는 아파트, 건물 위에 지어진 2층의 펜트하우스, 화단에 있는 2.3평 작은 집까지 놀라운 형태의 집이 소개됐다. 특히 MC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절벽 옆에 붙어 있는 아파트가 나온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5.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와!진짜? 영상'의 주인공은 백지영의 '꿀 떨어지는 집'이 선정됐다. 넓은 한옥집 강아지들이 사라져서 나오지 않는 창고방의 미스테리는 창고방 천장에 6개의 벌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벌집으로 가득 찬 천장을 발견한 집주인은 당황스러움도 잠시, "벌들에게 미안하다. 나보다는 이 친구들(벌들)이 주인인 것 같다"라며 자연과의 공생을 약속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의 '와! 진짜? 영상' 상품으로 토종꿀이 주어졌지만, 백지영은 가요계 후배 ITZY에게 꿀을 양보하며 건강을 챙기는 든든한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유튜브 숏츠 등에서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회 방송 기준, SBS 시사교양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내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관련 숏츠 조회수가 총 100만을 넘기며 약 85만 명 이상에게 노출됐다. 1회 방송 후 이슈가 되었던 로또 1등 당첨자는 틱톡으로 127만 이상 조회수를 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TV 시청자층과 모바일 시청자층의 유입을 이끌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거듭난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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