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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예상이 나왔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4승 1무 4패, 승점 13으로 8위, 아스톤 빌라는 5승 3무 1패, 승점 18로 4위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스포츠 과학자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가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 나설 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브라르 박사는 "허벅지 염좌 4등급 중 2등급인 것 같다.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한다면 부분적인 훈련이 될 것이다.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말하기 어렵지만, 확실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테스트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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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9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25분 슈팅을 날린 뒤 불편함을 호소했다. 시즌 첫 번째 부상이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지만 시간이 필요했다.
회복을 위해 지난 10월 A매치에도 결장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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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경기 연속 결장한 뒤 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22일 만에 출전이었으나 손흥민은 복귀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손흥민은 다시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완벽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주말 경기(아스톤 빌라전)를 목표로 할 것이다. 그가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복귀를 예상했다.
그런데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복귀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만약 에상대로 손흥민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시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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