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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나는솔로' 23기 정숙, '성매매 절도' 전과 의혹..제작진 "확인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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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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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나는 솔로' 23기 정숙이 성매매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관계자는 OSEN에 "현재 정숙 논란 관련해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23기 정숙은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23기 정숙이 전과자라는 추측이 확산됐다. 앞서 지난 2011년 보도된 SBS '8뉴스'에서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한 채팅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조건 만남을 주선한다며 자신의 사진으로 남성을 유인한 박모씨와 이를 도운 동거남을 구속했다는 보도를 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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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미스코리아 입상자로, 총 두 차례에 걸쳐 남성 피해자 2명을 만났고 모텔 등에서 피해자가 샤워를 하고 있을 때 지갑을 훔쳐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보도 당시 등장한 미스코리아 자료화면이 '나는 솔로'에서 공개된 23기 정숙의 사진과 동일하다는 것. 특히 박씨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 "간호사 출신"이라며 출연했던 적 있는데, 정숙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도 자신을 '간호학과 졸업한 보건교사'라고 소개한 점 또한 의심을 더했다.

특히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도 '나는 솔로' 23기 영상이 업로드 됐다가 모두 삭제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23기 정숙의 논란을 인지하고 삭제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23기 정숙이 미스코리아 출신 절도범과 동일인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나는 솔로' 측은 현재 관련 내용을 세부적으로 확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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