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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지드래곤이 조세호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조세호와 화제를 모았던 형이 왜 여기에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지드래곤은 과거 샤넬 앰버서더로 파리 패션쇼에 갔을 때 조세호를 만났던 일을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그때 미션으로 레드카펫의 스타들을 촬영하는 거였다. 지용이가 나와서 불렀다. 주위에 사람들이 다들 나보고 너 누구냐고 명함 달라고 하더라. 끝나고 지용이한테 형 때문에 망했다고 연락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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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나도 앰버서더가 된 지 얼마 안돼서 파리하하면 또 시크하지 않나. 엘레강스한 느낌이 있어서 가방 메고 머리 손질하고 선글라스 쓰고 차 문을 열 때부터 당연한 무드로 내렸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인사할 곳은 저기니까 가면 되는데 가는 너무 초반인데 문 열리자마자였다. 가자마자 지용아 그러더라"라며 "거의 구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파리에서 '지용아'를 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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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유퀴즈의 믹싱 감독님이 16년 전에 지용씨랑 중고거래를 했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중고거래를 할 수 있다. 내가 산 건가. 판 건가. 에누리는 없었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드래곤은 "중고거래 많이 했다. 빈티지 옷을 구하는 걸 좋아해서 인터넷에서 중고거래를 사기도 했다"라며 "나라는 걸 밝히면 안되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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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트렌드에 신경 안 쓰고 신는 경우가 있다. 내가 신은 걸 보고 오랜만에 보니까 예쁘다고 사는 분들이 많더라. 사람들이 다 나보고 너 때문이라고 신지 말라고 하더라. 구겨 신고 다니니까 구겨 신은대로 나오고 그래서 안되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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