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형래/뉴스1 ⓒ News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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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톱 코미디언 심형래가 14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31일 오전 뉴스1에 "심형래가 최근 녹화를 마쳤다, 심형래의 출연분은 오는 11월 3일 방송 예정"이라며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심형래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0년 '달인' 코너에 출연한 이후 14년 만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 출연, 후배 김영희 정범균과 코미디 호흡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형래는 1980~1990년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에서 국내 대표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그의 대표 캐릭터는 영구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또한 '우뢰매'와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로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디 워'(2007) 등을 통해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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