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사진l넷플릭스 |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얼굴을 알린 셰프 트리플스타(33·본명 강승원)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녹취록까지 나오며 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트리플스타의 두 얼굴.. 양다리 의혹 녹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트리플스타와 전처 A씨의 2022년 8월 대화 내용이라며 공개된 녹취록에서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남성은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건드린 거다. 나는 쓰레기니까, 그냥 그랬던 거다. 나 정말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 명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뭐 걔?”라고 목소리를 높인 남성은 “걔랑 딱 두 달인가 한 달 만났다. 걔 만난 것도 내가 자기 잊는데 너무 힘들어서 만난 거다. 나 그때 진짜 미쳤었다. 그런데 자기한테 연락 오고 만난 순간, 걔 다 잊어버리더라. 바로 연락해서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남성은 “걔 인스타 찾아본 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걔가 우리 결혼하는데 해코지 할까봐 찾아본 거다. 이제 거짓말 할 이유도 없다. 진짜 그게 전부다. 인스타 찾아본 거 내가 잘못한 거 맞다. 걸리지나 말았어야지”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가 2022년 5월 A씨와 결혼 후 3개월 만에 이혼한 과정을 공개하며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을 보도했다.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씨는 이 매체에 자신이 2014년 트리플스타가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트리플스타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애, 결별, 재결합, 이혼 등을 반복하는 내내 여자 문제가 있었고, 2023년 8월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고 협박을 했다며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트리플스타의 전 여자친구인 B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잠수이별을 당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 분이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배신감이 컸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리플스타는 두 여성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트리플스타의 변호사는 이 매체에 공개된 일부 카톡 메시지와 관련 “앞에 정황이 있을 것”이라며 “(A씨가) 어떤 여자인지 대략 들었다. 트리플스타가 많이 맞춰준 것 같다. 져주고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 최종 3위를 기록한 셰프다. 그는 현재 서울 강남 청담동에 있는 파인 다이닝 트리드에서 오너 셰프로 일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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