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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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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안양 정관장이 2024 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정관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 KBL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어 고양 소노가 2순위, 서울 삼성이 3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삼성은 원주 DB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박승재를 영입하며 1라운드 지명권을 DB에 양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순위 지명권은 DB가 행사할 예정이다. 삼성은 대신 DB의 8순위 지명권을 가지게 된다.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은 "2015년 문성곤을 선택한 이후 오랜만에 1순위 지명 기회를 얻었다”며 “코칭스태프와 전력 분석팀, 그리고 구단 사무국이 협력해 팀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2순위에 만족한다"면서 “가드 포지션을 제외한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11월 15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세대의 김보배, 동국대의 이대균, 홍대부고의 박정웅, 경복고의 이근준 등이 상위 지명을 받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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