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SBS '돈의 화신'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황정음 김수미 [사진=조이뉴스24 D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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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수미쌤"이라며 말문을 연 그는 "아들이랑 멀리 와서 쌤 가시는 길 인사 못드렸어요. 촬영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습, 맛있는 음식들 준비해오셔서 감독님 모든 스탭분들과 함께 오순도순 나눠 먹던 우리 소중한 추억들 예쁘게 간직하고 저도 선생님처럼 후배들한테 따뜻한 연기자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마음을 담았다.
한편 故 김수미는 25일 오전 8시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였다. 향년 75세.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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