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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부상에도 걱정 없다! 17세 무어 선발 가능성... "네이마르 같았어" 호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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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이키 무어가 크리스탈 팰리스전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팰리스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7위에 팰리스는 3무 5패(승점 3점)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악재를 맞았다. 주장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도 좋지 않다. 아직 100%가 아니기에 오늘은 훈련하진 않을 것이다. 주말(팰리스전)에는 뛰지 못할 것 같고, 이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나서지 못하면서 왼쪽 윙어로 누가 선발 출전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손흥민이 없는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티모 베르너가 나설 수 있지만, 최근 그의 경기력이 부진하다. 완벽한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등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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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택지도 있다. 바로 17세 유망주 무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는 선택지 중 하나다. 아직 이 수준(프로 무대)에 적응 중이므로 짧은 기간 안에 두 경기를 뛰려면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팀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펴볼 것이다. 무어는 신체적으로 성장 중이며 이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그는 어떤 경기든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무어를 선발로 내보낼 수 있지만, 나이가 어리기에 출전 시간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어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알크마르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번뜩였다. 뛰어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 제임스 매디슨은 "후반 시작부터 20분까지는 네이마르가 팀에 있는 것 같았다. 무어는 계속해서 볼을 달라고 했고 두려움이 없었다"라며 무어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는 알크마르전 1-0 승리 이후 HSBC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무어는 이날 밤 우리에게는 밝은 빛이었다. 팬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한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다. 지난 페렌츠바로시전에서도 무어는 POTM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눈도장을 찍은 무어가 팰리스전 선발 명단에 포함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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