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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오프사이드일 때 골 넣고, 아닐 때 못 넣네" 바르사 트랩에 완전히 당한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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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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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승점 30점)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고, 레알은 7승 3무 1패(승점 24점)로 추격에 실패했다.

레알 안방에서 열린 경기였으나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반전에만 6개의 슈팅을 때렸고, 두 번의 유효 슈팅이 있었다. 물론 완벽한 찬스라고 할 만한 장면은 없었기에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들어 완전히 분위기가 바르셀로나 쪽으로 넘어갔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이 나와 바르셀로나가 단숨에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의 오른발 슈팅에 이은 골까지 터져 3-0이 됐다. 경기 막바지 하피냐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레알 원정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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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화력과는 다르게 레알의 공격진들은 침묵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투톱을 가동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특히 음바페는 무려 8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설치해놓은 트랩에 완전히 걸려버렸다. 전반 30분에는 골망을 갈랐는데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정정되어 득점이 취소됐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음바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바르셀로나 수비 뒷공간을 노리고 뛰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보면 오프사이드였다.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나왔다. 음바페는 전반전에만 6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전반전 오프사이드 6회, 음바페의 기록은 2016-17시즌 이후 레알 소속 최다 2위다. 오직 카림 벤제마만이 2018년 에이바르전 전반전에 기록한 오프사이드 7회로 음바페에 앞서있었다.

영국 '메트로'는 음바페의 오프사이드를 본 레알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음바페는 오프사이드 장인이다"라고 말했고, 다른 팬은 "음바페는 오프사이드 수비 라인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라며 비판했다. 또 다른 팬은 "음바페는 쓸모없다. 오프사이드일 때는 골을 넣고 온사이드일 때는 놓친다. 대체 누구인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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