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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또 부상' 손흥민, 팰리스전 이어 맨시티전까지 결장 예상... 우승 걸린 대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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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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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결장이 2경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팰리스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7위에 팰리스는 3무 5패(승점 3점)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악재를 맞았다. 주장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도 좋지 않다. 아직 100%가 아니기에 오늘은 훈련하진 않을 것이다. 주말(팰리스전)에는 뛰지 못할 것 같고, 이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카라바흐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페렌츠바로시-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 3연전을 모두 결장했고, 10월 A매치 월드컵 예선 2연전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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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달 동안 푹 쉰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복귀 후 또 2경기 결장했다. UE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알크마르전은 명단 제외였고, 팰리스전도 결장이다.

팰리스전까지만 쉬고 31일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전에 손흥민이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는 다르게 보았다. '프리미어 인저리'는 손흥민의 예상 복귀 일자를 11월 3일로 점쳤다. 맨시티전 이후 펼쳐지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부상이 심각한 모양이다.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하여 5경기를 쉬었던 손흥민이 한 경기 만에 다시 3경기 결장이라는 예상이다. 토트넘 합류 후 10년 가까이 매 시즌 40경기 가까이 뛰었던 손흥민이다. 그동안 너무나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는데 그 여파가 이제 드러나는 듯하다.

맨시티전은 토트넘에 아주 중요한 경기다.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맨시티에 패배한다면 그 즉시 EFL컵 일정은 끝이다. 손흥민이 없다면 창이 무뎌질 수밖에 없다.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 강팀 맨시티를 상대로 통할지는 미지수다. 또한 티모 베르너도 완벽한 찬스에서 자꾸만 놓치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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