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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벼랑 끝 인천, 광주 꺾고 잔류 희망 살리나…선발 라인업 공개 [MK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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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인천유나이티드와 잔류 경쟁에서 한 숨 돌린 광주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인천은 7승 11무 16패(승점 32)로 최하위에, 광주는 14승 2무 18패(승점 44)로 7위에 위치해 있다.

매일경제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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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무고사, 제르소, 홍시후, 이명주, 문지환, 김도혁, 정동윤, 김연수, 김동민, 김건희, 이범수가 나섰다.

광주는 허율, 최경록, 정지훈, 문민서, 박태준, 아사니, 이민기, 김경재, 안영규, 김진호, 김경민이 맞섰다.

사실상 강등 결정전에 내몰린 인천이다. 인천은 지난 8월 31일 대구FC 원정 2-1 승리 후 최근 5경기 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부진 속 순위 또한 최하위로 떨어졌고, 이제는 정말 강등 걱정을 할 시기다.

바로 위 11위 전북현대(승점 37)와는 5점 차다. 동시간대 전북은 제주와 맞대결을 펼치는데, 인천이 광주에게 패하고 전북이 제주를 잡는다면 8점 차로 격차는 벌어진다.

산술적으로 잔류 희망을 엿볼 수는 있지만, 다가오는 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타 팀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다. 상대팀 광주는 최근 4경기 3승 1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 조호르 다룰 탁짐을 모두 꺾었고, 리그에서는 FC서울, 대구FC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그동안 잔류 경쟁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며 살아남은 인천이 상승세의 광주를 맞아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인천은 광주를 상대로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패한 적이 없다.

[인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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