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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꼭 이기고 싶은 팀 ‘서울’, 부상 입은 에이스…김은중 감독의 걱정 “안데르손 허리 불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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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은 FC서울을 꼭 잡고 싶다고 말했지만, 에이스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걱정이다.

수원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수원FC는 14승 8무 12패(승점 50)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다득점에서 서울에게 뒤처지며 6위를 기록 중이다.

매일경제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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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은중 감독은 팀의 핵심인 안데르손, 정승원을 모두 벤치에 대기했다. 후반전에 더 무게감을 갖고 경깅에 임하는 듯 예상됐지만 현실은 ‘에이스’ 안데르손의 부상 때문이었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 팀은 그럴 여력이 되지 않는다. 현재 안데르손이 허리 쪽에 불편함이 있다. 어쩔 수 없이 후반전에 나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김은중 감독은 서울을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골랐다. 이에 대해 “선수들이 서울이 잘 하는 부분을 미팅과 훈련을 통해 준비했다. 지난 3경기를 하는 동안 경기력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다만, 후반전 교체 카드, 경합, 결정력 싸움에서 밀려났다. 오늘 경기로서 우리가 설정하는 목표를 다시 잡아갈 수 있기에 준비한 대로 해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리그 우승은 어렵다. 다만, 아직은 ACL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이를 목표로 하고자 한다. 때문에 오늘 경기 결과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원FC는 6경기 무승이다. 3승 3무다. 최근 포항스틸러스와 2연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않았던 것은 고무적인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승리는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을 이끌어내고 있다. 선수들이 부담 없이 했으면 좋겠다.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데 신경써서 경기를 한다면 승리가 따라올 것이다”라고 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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