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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팝업★]"믿기지 않아" '국민엄마' 故 김수미 별세..신현준→유재석 조문행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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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수미/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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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故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추모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25일) 오전 연예계 갑작스런 비보가 전해졌다. '국민엄마' 배우 김수미가 75세의 나이로 별세했기 때문. 김수미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이날 심정지가 발생해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1971년 데뷔한 故 김수미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엄마로 거듭났다. 이후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하여 연극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김수미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다수의 요리 예능에 참여, 엄마의 손맛을 전했다.

약 54년 간 연예계에 몸 담았던 만큼, 많은 동료들이 그를 따랐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선후배 동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주에는 나팔꽃F&B 대표인 아들 정명호 씨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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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유재석/사진=헤럴드POP DB



먼저 배우 신현준이 장례식장이 마련되자마자 한달음에 찾아왔다. 신현준은 故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함께 하며 각별했던 바. 이 외에도 배우 염정아, 조인성, 최지우, 김용건, 유동근, 서지혜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전원일기'에서 고인의 아들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수는 빈소를 찾아 "처음에는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며 "너무 아깝고 재주가 많은데 일찍 돌아가셨다"며 황망한 심정을 표했다.

방송인 유재석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SS501 출신 김형준은 "아직도 좀 믿기지가 않는다. (찾아뵙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진짜 어머니 같이 해주셨다"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故 김수미 아들 정명호 이사는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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