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억만장자 된다…'성난 사람들' 시즌2 출연

[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윤여정이 글로벌 행보를 잇는다. '성난 사람들'(BEEF) 시즌2에 출연한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24일 "오스카 수상자인 윤여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한다"며 "영화 '미나리' 제작사 A24와 재회한다"고 밝혔다.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멘튼, 케일리스패니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윤여정은 극 중 컨트리 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역할을 맡았다.

'성난 사람들'은 이성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스티븐 연, 저스틴 민, 조셉 리 등 한국계 창작자들이 주축이 된 작품이다. 지난해 골든 글로브, 에미상 등에서 작품상 및 남녀주연상을 휩쓸었다.

시즌2는 8부작으로 제작된다. 이번에도 이성진 감독이 이끈다. 시즌1의 주연 배우 스티븐 연이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윤여정의 합류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윤여정은 애플TV '파친코'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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