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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어게인TV] '안정환♥'이혜원 "이동국·고종수 중 한 명이 내 연락처 물어봤다" 폭탄 고백(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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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캡처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신애라, 윤유선, 이혜원, 오윤아, 유혜주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이 '라디오스타' 출연을 강력하게 반대했다며 "남편이 저보고 '너 노잼이라 안 된다'고 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그래?'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제가 필터가 없어서 남편이 불안해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혜주 남편 조정연과 아들 유준이가 응원차 스튜디오를 찾아 인사했다. 김구라는 유혜주 남편을 보고 "남편이 잘생겼네. 김재중 닮았다"며 외모를 칭찬했다.

신애라는 오은영의 에너지가 엄청나다며 "저희는 촬영 오래 하면 피곤하잖냐. 중간에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을 찾아가셔서 촬영을 하신다"며 오은영의 에너지에 감탄했다.

이혜원은 "딸이 대학 과를 선택하는 데 영향이 있던 것 같다. 아빠 선수 시절에 좋은 선수가 좋은 팀과 연결이 안 되는 걸 보고 스포츠 매니지먼트과에 갔다"며 안정환의 반대가 컸지만 설득해서 결국 뉴욕대 스포츠 매니지먼트로 진학해 공부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원은 "아들 리환이가 축구를 못 하더라. 알고 보니까 남편이 축구공 바람을 조금씩 다 빼 놨던 것"이라며 "초반에 아예 싹을 잘라버리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원은 "남편이 자신은 운이 좋아서 2002년 월드컵을 만났다. 운이 좋아서 된 거지 이걸 못 만나면 너무 힘든 삶을 살 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아들이 음악에 관심을 가졌다. 그것도 남편이 안 된다고 말렸다. 그랬는데 리환이가 말 안 하고 오케스트라 단원 시험을 봐서 합격해 들어갔다. 제가 몰래 지원해줬다. 아들이 카네기 홀에 입성하게 됐다. 애가 노력을 했을 것. 그때 남편한테 말했더니 그제야 지원해주더라"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캡처



신애라는 두 아이를 입양한 사실에 대해 설명했다. 보육원 봉사 중 눈에 띈 두 아이와 차례로 인연을 맺게 됐다고. 신애라는 "저는 아이에게 처음부터 입양 사실에 대해 알려줬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형용사를 입양 앞에 다 갖다붙이면서 설명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차인표씨는 너무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말라며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봐 걱정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안정환과 광고 촬영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회식 중 안정환이 이혜원에게 축구 선수를 소개시켜주겠다며 연락처를 물어봐 교환했다.

그렇게 만나게 된 날, 안정환은 고종수, 이동국을 데리고 나왔다고. 이혜원은 "두 사람 중 한 명이 저에게 연락처를 물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그렇게 연락을 하게 됐는데 안정환이 화를 내면서 질투했다. 그때 촉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씨가 '너랑 사귀고 싶은데 나랑 사귈 거면 내 전화를 받아라'라고 했다"며 첫 시작을 고백했다.

신애라는 차인표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제가 차 운전하면서 '저 한 손으로도 운전 잘 해요'라고 플러팅했다. 차인표씨가 깜짝 놀라더니 '이 손 잡으면 우리 결혼해야 된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혜원은 "저희 아빠가 결혼 반대하셨었다. 제가 대학교 3학년이었으니까 어리기도 했다. 안정환이란 사람 때문에 반대한 게 아니라 운동 선수라는 직업 때문에 반대하셨다"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2002 월드컵 당시, 안정환이 골을 넣고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던 일화를 설명하며 "그 반지가 이거다. 첫 커플링이었다"라고 자랑했다.

오윤아는 재혼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오윤아는 "아들과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며 "재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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