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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드디어 사라진 비 소식...KIA-삼성, 1·2차전 '운명의 13이닝' 돌입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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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 소식이 사라졌다. KIA와 삼성이 1·2차전 운명의 13이닝에 돌입한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오후 4시부터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실상 '미니' 더블헤더로 봐도 무방하다. 특히나 우승확률 72.5%(40번 중 29차례)를 거머쥘 수 있는 1차전 승리를 두고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경기가 다시 진행된다. 이후 해당 1차전 경기가 끝난 1시간 뒤부터 2차전 경기를 진행한다.

1차전 남은 4이닝과 2차전 9이닝, KIA와 삼성 선수단은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운명의 13이닝 경기를 펼친다.

전날에도 계속된 비로 인해 결국 우천 취소되어 1, 2차전 모두 하루 더 연기됐다. 다행스럽게도 이날은 비 소식이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챔피언스필드기 위치한 광주 북구의 오후 강수량은. 30%에 불과하다. 전날 80% 이상이던 기상 상황과 비교해 현저히 낮아진 강수 확률이다.

1차전 KIA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 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원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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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삼성이 가져왔다. 6회초 김헌곤의 선취 솔로포로 1-0을 만들었다. 이후 디아즈 볼넷에 이어 강민호 마저 볼넷 출루하며 무사 1, 2루를 만든 삼성이지만, 이후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마침내 경기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KIA와 삼성의 '달빛 시리즈'가 다시 시작된다.

사진=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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