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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금과 보험

상대적으로 건강한 유병자라면?… 보험료 14%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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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금융혁신대상]손해보험부문 - KB손해보험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머니투데이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2024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손해보험부문의 영광은 KB손해보험에 돌아갔다. KB손보는 차별화된 유병자 보험 상품인 '슬기로운 간편 건강보험 Plus'를 선보였다.

유병자 보험 시장은 최근 가격·담보 등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KB손보는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KB손보는 최근 의료기술 발달로 상대적으로 건강한 경증 유병자 비중이 높아진 것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찾았다.

'슬기로운 간편 건강보험 Plus'는 유병자 중에서도 비교적 건강한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상품이다. KB손보는 업계 최초로 '3.10.10'이라는 새로운 계약 전 알릴 의무 구조를 만들어 비교적 건강한 유병자 고객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유병자 보험의 상품 구조는 '3.5.5'로 △최근 3개월 이내 질병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 △최근 5년 이내 입원·수술 △최근 5년 이내 6대 질병( 암·심근경색·뇌졸중증·협심증·심장판막증·간경화증) 진단을 계약 전에 알려야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KB손보는 여기에 '10년 이내 입원·수술'과 '10년 이내 3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증) 진단·입원·수술' 질문 항목을 추가했다. 추가 질문을 통해 만들어진 신상품은 기존 보험 계약보다 약 10~14%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보는 다양한 상품구조와 경쟁력 있는 가격이 특징인 신상품으로 유병자 보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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