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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경기당 0.6골 기록 중…음바페, 50골 넣겠다는 그 약속 지킬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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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입을 후회한다는 말이 나왔어도 기록과 효율로 본다면 아직은 레알 마드리드가 믿어야 하는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세기의 이적이었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공백을 음바페로 메웠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역할이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일단 리그 9경기 6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물론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UCL 리그 패스 2라운드 OSC릴전에서 침묵하며 0-1로 졌다. 자신이 뛰었던 프랑스 리그앙 팀에 직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거른 뒤 교체 출전해 무득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릴전 이후 비야레알과 리그 9라운드를 치른 뒤 성폭행 의혹 보도가 쏟아졌다. 지난 10일 밤과 11일 새벽 사이에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호텔 내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 및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

음바페 측은 "이는 거짓이고 날조다. 음바페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분노했다. 음바페는 이후 지난 19일 열린 셀타 비고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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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원하는 것은 음바페의 득점력이다. 프리메라리가와 UCL 우승이 당연한 목표다. 2017-18 시즌 AS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해 리그 27경기 13골 7도옴을 기록했다. 쿠프 드 프랑스, UCL 등을 포함해 44경기 21골을 넣었다. 해당 시즌이 PSG에서 음바페가 가장 못했던 기록이다.

이후 2018-19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기본 25골 이상은 몰아넣었다. 가장 최고의 시즌은 지난 시즌으로 48경기 44골을 넣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골이다.

올 시즌 음바페의 평균 득점은 0.6골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음바페가 평균을 유지한다면, 레알이 올 시즌 최대 72경기에서 48골로 시즌을 끝내게 된다. 이는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 첫날 50골을 넣겠다고 공언했던 것과 맞물린다'라며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레알이 전관왕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UCL이 제도 개편으로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골을 넣은 기회는 더 많아졌다. 레알이 영입을 후회한다는 이야기가 나와도 골을 더 터트린다면 상황은 180도 변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미지 추락은 음바페 스스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셀타 비고전이 끝난 뒤 "음바페는 (A매치)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완성하고 왔다. 건강하고 행복하며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 분명한 것은 휴식기 전과는 다른 선수가 됐다는 점이다"라며 계속 흐름을 이어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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