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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요코하마, 요미우리 꺾고 7년 만에 일본시리즈 진출…소프트뱅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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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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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7년 만에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센트럴리그 3위의 요코하마는 정규시즌 우승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격돌한다.

요코하마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6차전에서 요미우리를 3-2로 제압, 시리즈 4승 2패로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시리즈에 진출한 팀 중 역대 가장 낮은 정규시즌 승률(0.507·71승 69패)을 찍은 요코하마는 퍼시픽리그서 승률 0.650(91승 49패)을 올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6일부터 7전 4승제의 일본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요코하마에 패배한 요미우리는 정규시즌에서 승률 0.566(77승 59패)으로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스테이지에 직행한 팀이다.

요미우리는 정규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1승을 안고 파이널스테이지를 치렀는데, 1-3차전을 내줬다. 4차전과 5차전에서 승리했지만, 마지막 6차전을 내주며 일본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시즌을 센트럴리그 3위로 마친 요코하마는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위 한신 타이거스를 물리치고, 1위 요미우리마저 꺾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일본시리즈 무대를 밟는 요코하마다.

요코하마는 1998년 이후 26년 만이자, 구단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에서 내리 3승을 따내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1위가 얻는 1승을 더해 4승으로 파이널스테이지를 마무리한 소프트뱅크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구단 통산 12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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