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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앰퍼샌드원 “최지호→나캠든, 리더 바뀐 이유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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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마카야, 김승모, 나캠든, 윤시윤, 최지호, 브라이언, 카이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l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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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이 첫 미니 앨범으로 대중을 찾는다. 이들은 이번 앨범이 잘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앰퍼샌드원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첫 번째 미니앨범 ‘원 퀘스천(ONE QUESTIO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 퀘스천’은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2집 ‘원 하티드(ONE HEARTED)’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배하는 신보이자, 앰퍼샌드원의 첫 미니 앨범이다.

컴백을 앞둔 소감을 묻자, 윤시윤은 “7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지 않나.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고맙다. 공백기 동안 팬들이 ‘언제 컴백 하냐’고 많이 물어봐 주셨는데 준비한 것을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나캠든은 “이전까지는 싱글 앨범이라 3곡씩 수록돼 있었는데, 이번에는 미니 앨범이라 6곡이 수록됐다. 수록곡의 장르가 다 달라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컴백을 앞두고 다 같이 모니터링을 했는데 ‘진짜 이건 잘 될 거다’라는 확신이 들더라. 이번엔 정말 자신있다”라고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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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은 정용화의 디렉팅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l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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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퀘스천’은 앰퍼샌드원이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He + She = We(히 더하기 쉬는 위)’에서는 단순한 연애 공식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는 특별한 관계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나캠든은 ‘He + She = We’에 대해 “이번 타이틀곡이 멤버들이 잘 소화하는 콘셉트라 팀 이미지에 잘 맞는 옷 같았다. 펑키한 사운드가 매력적이고, 캐치한 후렴과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짧지만 강렬한 리듬이 킬링 포인트다”라고 소개했다.

‘He + She = We’에는 씨엔블루 정용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승모는 정용화가 디렉팅까지 봐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처음에는 너무 떨렸는데, 친절하고 재미있게 디렉팅을 봐줘서 즐거웠다. 거기에 보컬 스킬들까지 전수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지호는 “디렉팅을 단순히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부르면서 해주더라. 그래서 더 빨리 습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수록곡 ‘휩 잇(Whip It)’에는 나캠든과 마카야가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마카야는 “저는 이번 ‘휩 잇’을 통해 처음 작사에 참여했다. 나캠든과 서로 피드백을 주면서 작업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둘 다 래퍼다 보니 ‘벌스는 이렇게 가면 될 것 같다’ 등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작업을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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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앰퍼샌드원. 사진l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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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니 앨범 발표와 함께 앰퍼샌드원에게 또 하나의 변화가 찾아왔다. 바로 리더가 최지호에서 나캠든으로 바뀐 것이다.

최지호는 리더가 바뀐 이유에 대해 “나캠든이 맏형이다 보니까 어떤 문제에 대해 선택을 할 때 항상 나캠든과 논의를 해왔다. 멤버들, 회사와 이야기를 해봤을 때 나캠든이 리더를 하는 것이 일을 하기에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캠든은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 바뀌고 나니 ‘지호가 그동안 리더의 무게감 때문에 힘이 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 리더가 됐으니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앰퍼샌드원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간의 활동 중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냐고 물으니 멤버들은 FNC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을 비롯해 자체 콘텐츠 ‘앰퍼샌드원의 행방불명’, 데뷔 쇼케이스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그 중 카이렐은 “저는 어떤 순간이 딱 기억에 남는 것보다 그냥 무대에 서 있던 모든 순간이 좋았다. 팬들 앞에 서서 환호를 들으면 심장이 엄청 뛰는데, 그 느낌이 기억난다. 무대에 서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다”면서 빙긋 웃었다.

그렇다면 앰퍼샌드원이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앰퍼샌드원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예요. 이번 ‘He + She = We’ 활동을 통해 모든 대중이 저희 팀을 알게 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음악방송 1위라는 꿈을 이루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웃음)”(앰퍼샌드원)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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