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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해태-삼성 사령탑 ‘코끼리’ 김응용 감독, 1차전 시구…김성한 시타-김종모 시포 [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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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응용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코끼리’ 김응용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는 삼성과 KIA 양 팀에서 모두 사령탑을 지낸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개막하는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와 애국가를 공개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해태 타이거즈 감독 데뷔 첫 해 우승을 달성한 이후 한국시리즈 9회 진출 및 9회 우승을 이끈 김응용 감독이 시구를 진행한다.

김응용 감독은 삼성에서도 사령탑을 지냈다. 2001년 삼성 감독으로 옮겼고,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 다 인연이 있다.

해태 타이거즈의 창단 멤버이자 창단 첫 우승을 함께한 김성한, 김종모가 각각 시타, 시포자로 나선다. 특히 김종모는 첫 우승과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바 있다.

1차전 애국가는 가수 규현이 맡는다. 규현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15년차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부드러운 음색과 타고난 감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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