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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엄정화 "연애 비법? 왜 나한테 묻나..3~40대 때는 끊임 없이 해"('엄메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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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엄정화/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엄정화가 Q&A 시간을 가졌다.

20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정화 언니의 현실적인 인생조언..? 근데 F를 곁들인.. ? 취업고민, 극복방법, 엄정화 앨범 스포, 연애고민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엄정화는 "요즘 관심사는 12월까지 어떻게 잘 놀까. 올해 진짜 너무 잘 쉰 것 같은데 12월까지 꽉 채워서 마음도 가득하게 어떻게 잘 놀 수 있을지. 1월부터 촬영이 시작되면 한동안 친구들도 못 만날 테니 잘 노는 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전에 서핑은 꼭 한번 더 가고 싶고 계속 많이 웃고 잘 놀고 싶다. 작품 들어가면 운동 못하니까 더 열심히 해놓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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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엄메이징' 유튜브 캡처



엄정화는 "'슬픈기대' 뮤비는 누구의 아이디어냐"는 질문에 "내가 아이디어를 냈는데 그때 내가 어떤 드라마를 하고 있었다. 드라마에 나오는 그 여자랑 나랑 똑같이 보이고 싶지 않은 거다. 무대 위의 나와 연기하는 내가 달랐으면 했다. 그때는 그런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완전 가발을 종류대로 다 하고 컬러렌즈를 남대문시장 가서 샀다. 하얀색 가발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뮤비에는 7~8개 썼을 것"이라며 "눈밑에 큐빅도 붙였다. 요즘 많이 하지 않나. 언니가 원조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나는 진짜 너무 기분이 좋은 게 다음 앨범에 대해 얘기했을 때 반가워 하고 예전에 누렸던 사랑의 넓이만큼 넓진 못하지만 깊어진 것 같다. 앨범의 프로듀서를 정했고 작품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봄쯤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작품 시기가 왔다갔다 해서, 어쨌든 잘 만들어서 놀랄 만큼의 앨범을 준비해보겠다. 지금으로선 6곡 정도 만들어놓고 릴리즈는 그때가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내년엔 새로운 앨범을 들을 수 있을 거다.

30대의 고민에는 "SNS에서 사진은 봤는데 30대 후반 너무 귀엽더라. 그때는 진짜 더했다. 서른 넘으면 막 춤도 추지 말라했다. 나한테 발라드 가수가 되라했다. 나이는 진짜 숫자인 것 같다. 그 고민이 뭔지 너무 이해가 가고 나도 뼈저리게 느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애기다. 앞으로 시간이 너무 많고 그 나이에 맞추려 하지 말고 나한테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솔로인데 남친 어디서 만드냐"는 질문이 나오자 엄정화는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내가 3~40대 때는 끊임 없었다. 근데 요즘 친구들은 연애를 잘 안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냥 우연히 만날 때도 있고 소개를 해서 만날 때도 있었는데 어떡하냐. 나도 진짜 나쁜 남자도 만나봤고 좋은 남자들도 있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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