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1 (월)

'사당귀' 정지선 "손님 2명 15만원 먹튀"→"'흑백요리사' 백·흑수저 끼리 회식"(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지선 셰프가 '흑백요리사' 회식부터 계산하지 않고 도망간 손님들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근황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 팀으로 활약했던 정지선 셰프는 “백셰프님들끼리 단톡방에서 매장을 돌아가며 회식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흑수저 팀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정지선 셰프는 “흑수저 팀은 흑수저 팀끼리 한다”라고 답했다.

정지선 셰프는 ‘사당귀’에 추천하고 싶은 셰프로 김도윤을 꼽았다. 이유로는 “좀 이미지가 세시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흑백요리사’ 이후 변한 것 같다”, “오로지 백종원에게만 평가를 받겠다는 거냐”, “직원들한테 배울 건 있지 않냐” 등의 공격에 “배울 건 있으나 일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면 분명히 트러블이 생긴다. 차라리 안 듣는 게 낫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거의 북조선이다”라고 꼬집었고, 탈북 보스인 이순실은 “정지선 대표님이 얘기하시는 게 나랑 맞다. 자본주의 사회에 와서 북한도 아닌데 왜 비판을 받아야 하냐”라고 편을 들었다.

정지선 셰프는 최근 15만원어치를 먹고 도망간 손님들을 밝히며 “두 명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같은 요식업 종사자인 이순실은 “잡으면 나한테 데려오라.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리겠다”라고 분노했다.

김소연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의상 창고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연 의상을 수거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여기에 있는 아이돌 의상을 다 합치면 가격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에 “다 합치면 강남대로 빌딩 하나 살 수 있다”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치어리더 박기량은 김숙과 함께 서울에서 월세 집을 알아봤다. 강동구의 신축 집은 월세 110만원에 관리비가 10만원이었다.

박기량은 “현실의 벽에 무너졌다.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라면서 “대출받으면 더 열심히 살게 된다고 지인들이 그러더라”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