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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전현무, 어느덧 47세...“누구랑 애를 낳아요?” 급결정 “내일 정자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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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전현무가 정자 냉동으로 고민을 토로했다.

18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채널S의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2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제주살이 4년 차를 맞은 ‘제주도민’ 류승수가 특별한 ‘먹게스트’로 초대된다. 류승수는 자신이 애정하는 제주 로컬 맛집을 소개하며 전현무와 함께 미식 여행을 즐기는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47세로서 느끼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전현무는 ‘미식가 이미지가 없는 제주 형’이라는 류승수의 평소 이미지와는 반대로, 그가 데려간 아귀찜 맛집에서 뜻밖의 고급스러운 맛을 발견하며 연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아귀찜의 깊은 맛에 감탄하며 “이런 반전의 맛이 있을 줄 몰랐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난 후 자연스럽게 결혼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속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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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전현무가 정자 냉동으로 고민을 토로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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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내 나이가 만만치 않다”며 45세에 결혼한 류승수에게 결혼을 어떻게 결심했는지 묻기 시작했다. 이에 류승수는 비혼주의자였음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전현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전현무는 놀라며 입을 틀어막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어 “진짜 너무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고 깊은 감동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류승수는 전현무에게 “애 많이 낳아라”고 조언하며 결혼과 출산을 적극 추천했지만, 이에 전현무는 “누구랑 낳아요?”라며 장난스럽게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류승수는 이어서 전현무에게 “만나는 사람 없으면, 정자 냉동은 어때?”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던졌고, 이 말에 전현무는 당황한 듯 멈칫했다. 하지만 곧 쿨한 모습으로 “좋다”며 웃으며 “내일 아침에 얼리자”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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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채널S의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2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제주살이 4년 차를 맞은 ‘제주도민’ 류승수가 특별한 ‘먹게스트’로 초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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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이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제주도에 온 김에 회를 먹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며 류승수에게 회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류승수는 평소 자주 가는 단골 노포로 전현무를 안내했고, 그곳에서 전현무는 간절히 원했던 고등어회를 맛보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전현무는 고등어회를 한입 가득 먹고 나서 “이 조합 진짜 미쳤다. 1도 안 비리고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고, ‘엄지 척’으로 극찬을 쏟아냈다. 반면 류승수는 “난 고등어회 먹으면 안 돼, 통풍 환자야”라며 뜻밖의 ‘통풍 커밍아웃’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전현무와 류승수의 제주 먹방 여행은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 인생의 고민을 나누고 유쾌한 대화를 나눈 특별한 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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