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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서울 잡을 준비 됐죠?’ 김진태 강원 구단주, 훈련장 깜짝 방문···“고생 많은 우리 팀 마지막까지 열렬히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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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김진태 구단주가 파이널 라운드(A) 준비에 한창인 선수단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강원은 10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파이널 A 첫 경기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33경기에서 16승 7무 10패(승점 55점)를 기록했다. 강원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A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던 강원의 놀라운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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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훈련장을 깜짝 방문한 김진태 구단주(사진 맨 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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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창단 첫 우승까지 노린다. 강원은 2위 김천상무를 승점 1점 차 추격 중이다. 1위 울산 HD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파이널 A 첫판인 서울과의 홈경기가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김진태 구단주는 17일 오후 강원 훈련장을 방문해 서울전 대비 훈련을 지켜봤다. 훈련을 마친 뒤엔 김병지 대표이사, 윤정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진태 구단주는 “강원이 1년 동안 아주 잘해주고 있다”며 “쉼 없이 달려와 이제 파이널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모든 구성원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김병지 대표, 윤정환 감독과 하나로 똘똘 뭉쳐서 매 순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우리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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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강원 김진태 구단주. 사진=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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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구단주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장 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강원 홈경기를 모두 현장에서 지켜봤다.

강원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16경기에서 9승 5무 2패를 기록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20일 서울과의 홈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윤정환 감독은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큰 힘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5경기 남았다.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팬들을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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