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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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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저출생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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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최초 ‘펨테크연구소’ 설립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 목표

“난임예방·치료 연구활동 적극 지원”

여성건강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실질적으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여성의 웰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

나채범(사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17일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취임 이후 나 사장은 금융업계 최초로 ‘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 사장은 “여성 전문보험사로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하면서 고객에게 진정한 보험의 가치를 전하는 톱티어(Top-tier) 보험사로 우뚝 서겠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난임 예방과 치료 관련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사내 여직원 난임 관련 의료비 지원 확대, 지방자치단체 협업을 통한 저출생 위기 극복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손보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선보이고 임신·출산·난임 등 여성에 특화된 보장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이 상품은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 난소과다자극 진단비,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 등 4개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임신과 출산, 주요질환을 연계한 보장 영역을 개척한 점과 난임·출산 패키지로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1월 새롭게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은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 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 담보가 올해 첫 손보업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보는 오는 11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을 새롭게 내놓고 임신과 출산 관련 보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신체적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임신·출산 등에 따른 우울증, 식사장애와 같은 정신질환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한다.

한화손보는 다양한 저출생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여성병원과 여성의학연구소를 만든 차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산·폐경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난임 부부의 현실적인 고민과 산후·육아 우울증에 도움을 줄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충청북도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을 맺고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충북도의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에 후원을 결정했다. 세종시와도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세종시민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 중이다. 올해 1월에는 난임 환자를 위한 의료재단인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키로 했다.

이데일리

사진=한화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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