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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라이트백을 추가할 계획이다"라며 "포로가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카르바할이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2025년 33살이 되는 그를 대체할 라이트백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1순위 타깃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된다.
이 매체는 "그러나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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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는 백승호의 옛 동료로 잘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B를 거쳐 지로나에 합류한 백승호가 당시 포로와 한솥밥을 먹었다. 포로는 지로나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에 성공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료 1,200만 유로로 포로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지 못했다. 계약 이후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 CP로 이적하면서 커리어를 이어 갔다. 2022-23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을 왔다. 에메르송 로얄의 떨어지는 경기력을 채워줄 라이트백을 찾았고, 포로가 눈에 띄었다.
토트넘은 포로를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으로 데려왔다. 첫 시즌 동안 그는 프리미어리그 15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로 13경기나 나설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컸다.
이러한 활약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다시 받기도 했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눈여겨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후 빠르게 자리 잡은 포로는 토트넘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라이트백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총 8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인데,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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