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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팝업★]한소희, '재밌네 대첩'부터 악플러 의혹 부인까지..사생활 이슈 끝없는 한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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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소희/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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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재밌네' 대첩부터 악플러 부계정 의혹 부인까지. 배우 한소희가 올 한 해 계속된 사생활 이슈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혜리의 SNS에 악플을 남긴 계정이 배우 한소희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해당 계정은 혜리의 SNS에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등의 악플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계정이 배우 전종서와 맞팔로우인 점,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앞서 SNS에 올렸던 사진과 동일한 점, 한소희의 지인들과도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라는 의혹이 거세졌다.

그러나 한소희 측은 악플러 부계정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이후로도 계속되는 의심에 "(한소희 계정이 아니라는 게)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올해 사생활 논란으로 여러 차례 화두에 올랐다. 지난 3월,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제기되었고, 이에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려 이른바 '재밌네 대첩'이 시작된 것.

이에 한소희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밌네요"라는 저격글을 올렸고, 이후로도 감정이 담긴 글을 올리며 싸움을 이어갔으나 양측의 사과와 함께 사태가 마무리 됐다.

지난 9월 한소희는 브이로그를 공개하면서 다사다난했던 일들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소희는 자신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완벽하지 않은 저의 모습에 대한 질책에서 오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저를 채찍질하고 더 많이 단련, 훈련시켜 조금 더 근사한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후 또 한 번의 사생활 이슈로 구설수에 휘말린 한소희. 악플러 부계정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여전히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한소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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