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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BTS 제이홉, 오늘(17일) 나라 지키는 아미→아미 위한 월드스타로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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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나라를 지키는 아미(army)에서 아미(ARMY)를 위한 월드스타로 다시 돌아왔다.

제이홉이 오늘(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지난해 4월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 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다.

제이홉의 전역에 앞서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공지했다.

매일경제

제이홉이 오늘(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지난해 4월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 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다. / 사진 =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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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전역 한달 전인 지난달 17일 위버스에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진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전역을 하루 앞둔 1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1’이라는 짧은 문구를 올리며, 민간인으로 복귀에 대한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월드스타의 복귀에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도 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먼저 제이홉의 한국 팬클럽 ‘정호석 꽃길 조성단’은 제이홉의 전역일에 백호부대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상공에 애드벌룬을 띄우며 축하를 대신한다.

제이홉의 일본 팬들은 제이홉의 전역 다음날인 오는 18일 그가 학창 시절을 보낸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앞에서 ‘HOPE-FULL PLACE’의 ‘희망 상징 조형물 기탁식’을 진행한다. 또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장학금 400여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BTS의 완전체는 나머지 멤버 5명이 제대하는 2025년 6월에 가능할 전망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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