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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허정한(경남), 안지훈(전북) 꺾고 男3쿠션 금메달…김행직 이범열 동메달[전국체전 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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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남대표 허정한이 1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3쿠션 결승에서 안지훈(전북)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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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3쿠션
결승서 허정한, 안지훈에 40:33승


허정한(경남)이 국내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출전한 전국체전 3쿠션에서 우승했다.

허정한은 16일 낮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3쿠션 결승에서 안지훈(전북)을 40:33(28이닝)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김행직(전남)과 이범열(경기)이 차지했다.

남원전국당구선수권, 앙카라3쿠션월드컵 이어 또 우승
김행직(전남) 이범열(경기) 공동3위
이날 결승전 초반은 두 선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부진했다. 공타가 잦았고, 허정한이 9이닝에 5득점하면서 8:5가 됐다. 이후에도 폭발적인 장타 없이 중단타(1~4점)가 이어지며 17이닝까지 18:11로 허정한이 리드했다.

소강상태로 진행되던 경기는 안지훈이 19이닝에 하이런9점으로 20:23으로 따라붙으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두 선수는 22이닝, 24이닝에 나란히 4득점씩 기록했으며 스코어는 31:29로 여전히 허정한이 앞서갔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허정한이 종반전인 27이닝에 하이런7점으로 38:32를 만들며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결국 허정한이 28이닝에 마지막 40점째를 옆돌리기로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허정한은 올들어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석권하며 주가를 한껏 올리고 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허정한이 이범열을 40:25(23이닝), 안지훈이 김행직을 40:38(37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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