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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산운용 디딤펀드, 경제상황 따라 '창과 방패' 대응…"19년 운용 장기투자 강점" [연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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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디딤자산배분' 펀드

한국금융신문

김대환 신영운용 투자전략본부장 전무가 16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0.1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영 디딤자산배분 펀드는 신영자산운용의 장기투자 액티브 운용 역량이 고르게 배합된 펀드입니다. 경제상황에 따라 성장주/장기채권이라는 창과, 배당주/단기채권이라는 방패로 대응해서 연금포트폴리오에 필요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합니다."

신영자산운용은 16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신영디딤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운용업계가 자산배분펀드 중 BF(밸런스드펀드) 유형으로 장기 연금투자를 겨냥한 공동 브랜드다. 국내 25개 운용사에서 대표펀드 1개씩 디딤펀드를 라인업했다.

신영운용의 경우 이번에 디딤펀드로 '신영디딤자산배분' 펀드를 신규 출시했다.

신영디딤자산배분 펀드는 국내 단기채권을 비롯, 국내 배당주, 글로벌 성장주, 국내 장기채권 등에 자산배분한다.

김대환 신영운용 투자전략본부장 전무는 "주식과 채권 상호보완적인 자산에 투자해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국내 배당주 및 해외 성장주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알파 창출 기회를 모색한다"고 말했다.

투자 대상인 모펀드는 국내주식의 경우 신영밸류고배당 펀드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가치투자하는 신영운용의 대표 전략이 담겼다.

해외주식은 베일리기포드와 손 잡고 출시한 신영베일리기포드글로벌그로스다.

국내 단기채는 신영밸류인컴채권 펀드, 국내 장기채는 신영퇴직연금채권이 해당된다.

이들은 평균 19년에 달하는 운용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장기투자 펀드들이다. 19년 간 각종 경기, 시황 사이클을 거치며 투자자산 별 검증된 레코드와 누적된 운용노하우를 통해 자산배분 설계 및 시뮬레이션, 리스크 관리에 강점이 있다고 신영운용 측은 설명했다.

장기 운용 데이터에서 확인된 자산 별 낮은 상관계수를 통해 분산효과를 노렸다.

펀드 위험등급은 6등급 중 '4등급(보통 위험)'이다.

김대환 전무는 "국내외 매크로 지표 별 전망 판단에 따라 스코어링을 부여하고 포트폴리오에서 편입중인 투자자산 별 점수를 최종 산정해서 각 모펀드별 자산배분 비중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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